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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 예산 24억 6890만 원 삭감 -도민일보

등록일: 2008-12-12


경남도 내년 예산 24억 6890만 원 삭감 -도민일보 도의회 예결위, 각종 행사·축제 등 29건 감액 도교육청도 올해보다 16억 2773만여 원 줄어 경남도의회는 경남도 내년도 예산 중 24억 6890만 원을 삭감했다. 도의회 경남도 2009년도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새벽까지 심사를 벌여 모두 30억 77448만 원(29건)을 감액했으며, 공무원교육원 지방공무원교육 민간위탁비를 자체교육으로 돌린 6억 558만 원을 증액해 최종 24억 6890만 원을 삭감 결정했다. 이와 함께 도비 과다책정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은 월드콰이어챔피언십(95억 원 중 도비 55억 원) 사업은 국비 15억 원 이상을 확보한 후 집행할 수 있도록 조건부 가결했으며, 25건의 촉구사항을 부대의견으로 제안했다. 이 같은 예결특위 심사결과가 16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도 도 예산은 5조 6697억 4558만 원으로 확정된다. 정판용 위원장은 "내년 최악의 경제상황이 예상되고 경제성장률 1% 하락 시 국세 1조 5000억 원 세수 감소가 수반될 수 있고 종합부동산세·법인세·양도세 감소로 의존 자원인 교부세와 보조금, 도세인 취득세와 등록세 등 감세도 예상되고 있다"며 "건전재정이라는 측면에서 각종 행사 축제 등 소모성 예산에 대해 그 필요성, 기대효과, 우선순위 등을 심층 분석했다"고 밝혔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예결특위는 의회사무처, 도청 국외여비·연수 10건에 대해 경제난국 타개 고통분담과 과다편성 이유로 6억 2300만 원을 삭감했다. 이와 함께 사회단체보조 사업 5건(9477만 원), 소규모 홈페이지 통합시스템 구축(5000만 원), 거창대학 생태연못·야외체육시설 조성(9000만 원), 경남도 창업보육센터 홍보전시관 운영비(1억 원), 요트강좌 개설운영지원(1억 원), 생활주변 녹지공간 사후관리(5억 원), 문화재단운영(2억 2013만 원), 정체성 확립 역사자료 조사연구(5000만 원), 고려대장경 국제심포지엄(2억 원), 아시아바둑 선수권대회(1억 5000만 원), 진해신항발전 TF경비지원비(1억 원)를 깎았다. 예결특위는 부대의견으로 "내년 경제침체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차원에서 각종 사업예산은 상반기에 조기 집행토록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도교육청 내년도 예산 중 16억 2773만여 원을 삭감했다. 도의회 도 교육비특별회계 내년 예산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병희)는 11일까지 심사를 벌여 26건에 대해 16억 2773만 6000원을 삭감한 2조 8174억 4368만 원을 통과시켰다. 주요 삭감 내역은 △연수관련 2억 6060만 원 △교권바로세우기 2392만 원 △체육예술교육활성화추진비 6억 8000만 원 △영재교육운영지원(지역교육청 및 경남교육연구정보원) 2억 8000만 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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