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원어민 활동 ‘대상’ -경남매일 김혜리 교사(거창 아림초) 활용 우수사례 부문 ‘쾌거’ 　경남도교육청의 원어민 활동이 전국에서 제일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기구인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 11월 원어민사업에 대한 교사 및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영어교육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활용 우수사례ㆍ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공모전에서 경남교육청 소속 김혜리 교사(거창 아림초)가 원어민 활용우수사례 부문에서 영예로운 전국 대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공모전은 한국에서 영어보조교사로 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유익하고 즐거웠던 점 등을 소재로 한 ‘체험기 분야’와 영어수업, 계발활동, 방과 후 활동 등 현장에서 발생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관련 문제 및 해결 사례 등을 소재로 ‘한 원어민 활용 우수사례 분야’ 로 나뉘어져 실시됐다. 　대상을 차지한 김혜리 교사 외에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체험기 분야에서 Arthur Deal 보조교사(하동 옥종중)가, 원어민 활용 우수 사례 부문에서 오영범 교사(창원 외동초)가 각각 동상 및 참가상을 수상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본 공모전의 내용은 경남교육청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및 협력교사들의 활동상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게 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지고, 동상과 참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 및 상금 10만 원, 상장 및 상금 5만 원이 주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