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고사 반대 성명서 잇따라 -경남신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와 교육시장화 저지를 위한 경남교육연대는 23일 치르는 일제고사와 서울시 교육청의 전교조 소속 교사 7명 파면·해임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잇달아 발표했다. 경남교육연대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 일제고사는 전국단위 학력평가권이 교과부장관으로 되어 있는데도 전국 교육감협의회에서 주관하여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사교육비 폭증과 교육 서열화를 획책하는 일제고사보다는 공교육 여건 개선에 앞장서는 것이 교육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이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경남지부는 “서울시교육청은 7명의 교사에 대한 파면·해임을 즉각 철회할 것과 경남도교육청은 학업성취도평가를 표집으로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