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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하나만 더 나눔 운동’ 확산 -경남신문

등록일: 2009-02-04


거창 ‘하나만 더 나눔 운동’ 확산 -경남신문 거창네트워크 추진…안경점·한의원·치킨점까지 참가 거창네트워크(상임대표 배영봉)가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해 ‘주민서비스+one’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하나만 더 나눔 운동’이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주민서비스+ one’ 운동은 부뚜막의 단지에 쌀 한 줌씩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을 이어받아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자는 운동이다. 공적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스스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공동체를 바로 세우고 건전한 사회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운동에 가장 먼저 참여한 군내 업계는 안경점으로, 현재 ‘밝은눈 안경원’, ‘일공공일 안경원’, ‘이노티 안경원’에서 한 달에 한 사람씩 시력이 나쁜 노인과 아동에게 무료로 안경 맞춰주기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이 운동은 올해부터는 일부 한의원과 치킨점까지 자발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나눔 운동 분위기가 나날이 확산되고 있다. 한의원은 중앙한의원으로, 몸이 허약해 보약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 홀몸노인, 장애인,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명씩 보약을 제공키로 했다. ‘굽네 치킨’, ‘굽는 치킨’, ‘BBQ치킨’, ‘교촌치킨’ 등의 치킨점들은 방과 후 활동 지원센터의 아동·청소년에게 매월 1~2회 치킨 10마리를 제공키로 하는 등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거창네트워크 측은 ‘+one’ 운동이 타 업계로 확산되기를 바라며, 뜻있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연락처 ☏ 940-3853, 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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