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국제화 교육센터' 시범수업 진행 -연합뉴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3월 국제화 교육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16일부터 5일간 시범수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범수업에는 초등학교 2-3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탐험가 과정과 4-6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발명가 과정, 중학교 1~2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험가 과정 등 수준별로 구성됐다. 공항에서 출입국 과정에서부터 병원, 호텔, 도서관, 쇼핑몰, 극장 등 생활체험과 수학·과학 등 교과연계과정, 요리와 이야기 꾸미기, 무주홍보대사 등 문화체험, 태권도 등의 활동체험 등 이 진행된다. 무주 국제화 교육센터 관계자는 "짧은 일정이지만 학생들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어 말하기에 대한 충분한 자신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비 무료와 체험 위주로 진행되는 무주 국제화 교육센터는 무주읍 당산리 청소년수련관 옆 2천897㎡의 부지에 테마형 체험학습실 17실과 행정동 5실, 강사숙소 6실 등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