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경남지사 공약 '30% 완료'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민선4기 김태호 경남도지사가 내건 공약의 30%가 이행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18일 회의실에서 서만근 행정부지사 주재로 민선 4기 출범 3년을 맞아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진 결과 전체 공약 93건 중 28건(30.1%)이 완료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공약 이행이 마무리된 대표적인 사업은 경남도 지역인적자원 개발협의회 구성, 국제중등 과학올림피아드 유치, 람사르총회 성공적 개최, 우수 관광상품 인증제 도입, 가야권문화 유적 정비 등이다.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및 항공우주연구원 분원 유치, 지역특화연구소 설립 등 65건(69.9%)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류됐다. 경남도는 또 143건의 지시사항 중 경남출신 해외 우수인재의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 등 42건(29.4%)은 완료됐고, 남해안시대 브랜드 국제 공모 등 99건(69.2%)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나머지 2건(1.4%)은 장기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