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남 화백 '거창의 사계전'..50여점 전시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교육문화센터는 내달 1~30일 거창문화센터 내 전시실에서 이상남 화백 초청 '거창의 사계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거창의 산과 강, 계곡의 빼어난 경치를 한 폭의 수채화로 담아낸 이 화백의 작품 15점과 전국 명승지를 담아낸 작품 30여점 등 총 5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문화센터는 지역 내 12개 읍.면별 풍경을 담은 2009년 달력을 만들어 전시회 도록으로 사용하고 내달 1일 오후 3~6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열어 오픈식으로 대신한다. 1941년 거창에서 태어나 서라벌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이 화백은 1975년 현대전을 비롯해 1983년 한.중.일 수채화 교류전, 88올림픽 및 문화회관 개관기념 초대전, 김해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 한국중진작가초대전, 21세기 수채화 페스티벌전 등을 열어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gcwc.g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55-940-3531~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