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친환경 농산물에 3억8천만 지원 -연합뉴스(울주=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장려금 3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에 따라 관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생산자단체 중 쌀, 과수, 채소를 키우는 단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오는 3월말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기로 했다. 울주군 관내에서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는 모두 579개 농가(총 450여㏊)인데, 이들 농가가 소속된 생산자단체는 각 지역 농협과 작목반 등 14개 단체에 이른다. 신청을 원하는 생산자단체는 신청서와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액 규모는 유기농의 경우 ha당 170만원, 무농약 ha당 150만원, 저농약 ha당 60만 원 등이다. 울주군 친환경팀 정설아 담당은 "친환경 농산물을 키우려면 일반 농가 보다 더 많은 예산과 노력이 들어간다"며 "장려금 지원제도는 친환경 농사에 앞장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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