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공영자전거 하루 평균 215회 이용 -연합뉴스(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루 평균 215회 빌려 탄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공영자전거 '누비자'를 도입한지 100일을 맞아 누비자를 정기적으로 타는 4천1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회원들은 모두 2만1천453회 빌려 타 하루 평균 215회 가량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상대적으로 덜 추운 11월이 8천878회로 가장 많았고, 매우 추웠던 1월은 4천344회로 제일 적었다. 연령별로는 20대 30.3%(1천217명), 40대 24.1%(968명), 30대 20%(800명) 등의 순이었으며 특히 이용자 중 81세의 할아버지도 포함돼 있다. 성별로는 여성이 2천36명(50.8%)으로 남성 1천974명(49.2%)에 비해 조금 많았다.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하나로 관련 예산을 조기에 투입,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던 자전거 터미널 100곳 설치와 누비자 1천대 비치 등 공영자전거의 확충 계획을 상반기내로 6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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