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사천·산청 경지면적 해마다 감소 -경남신문건물·유휴지·공공시설 원인진주, 사천, 산청 등의 경지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진주출장소(소장 김명렬)는 3일 2008년 말 현재 경지면적은 진주시 1만4102ha, 사천시 8286ha, 산청군 8323ha로, 전년보다 진주시 91ha(0.6%), 사천시 38ha(0.5%), 산청군 75ha(0.9%)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진주시 전체 토지면적 중 경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이며, 2007년보다 논 12ha, 밭 79ha가 감소, 총 91ha 줄어들었으며, 그중에서 논은 8742ha(62%), 밭은 5,360ha(38%)로 조사됐다.사천시 전체 토지면적 중 경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21%이며, 2007년보다 논이 62ha 감소하고, 밭 24ha 증가해 총 38ha 감소했으며, 논은 74%인 6123ha, 밭은 26%를 차지하는 2163ha로 조사됐다.산청군 전체 토지면적 중 경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1%이며, 2007년보다 논과 밭이 각각 39ha, 36ha 감소해 총 75ha가 줄어들었으며, 그중에서 논은 6108ha(73%), 밭은 2215ha(27%)로 나타났다.2008년 한 해 동안 경지감소의 주된 요인은 진주시는 건물 건축, 사천시는 유휴지, 산청군은 공공시설로 인한 경지 감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2008년 말 현재 경남 도내 20개 시·군 중에서 진주시는 밀양시(1만4811㏊) 다음으로 두 번째로 경지가 많고, 산청군은 김해시 다음인 10번째, 사천시는 산청군 다음인 11번째로 경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통계청 진주출장소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만5584개의 모집단에서 추출한 466개의 경지면적 표본단위구와 2㏊ 이상 집단적으로 경지 증감이 있는 지역에 대해 확인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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