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ㆍ지역균형 개발 최선” -경남매일이강두 전 의원, 한국승강기 대학 초대 이사장 취임“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산업이 승강기 사업으로, 경기회복과 지역균형 개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4일 한국승강기 대학 초대 이사장에 취임하는 이강두(사진ㆍ72)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은 “세계 최초의 승강기 대학을 청정 거창에서 성장산업으로 키워 달(위성)까지 승강기를 설치할 것”이란 소감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세계 최초의 승강기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교수와 학생 등 학교 구성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군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이사장역시 상징적인 모습만 보이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CEO적 입장에서 관련 산업시설 등과의 연계. 유치를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강두 이사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한국폴리텍 대학 거창캠퍼스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사무실 개소에 이어 학교 법인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취임식에는 양동인 거창군수, 대학 이사진, 추진위원, 고등학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캠퍼스 무상양도를 위한 협약식 등의 순으로 1~5부로 나눠 행사가 진행된다.　거창 출신인 이강두 이사장은 14대 국회부터 17대에 이르기까지 4선 의원(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장, 지난해 9월 5일 제7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이하 국체협) 회장에 선출됐다. 　한편 학교법인 승강기 대학은 지난해 8월 창립총회를 열고 이강두 전 의원의 초대 이사장 선임 건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