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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에코시티' 선정 -연합뉴스

남해군 '에코시티' 선정 -연합뉴스(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도시에 주어지는 친환경도시 대상을 받아 '에코시티'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하고 환경부에서 후원하는 친환경도시 대상은 자연친화적, 인간 친화적 도시로 발전, 변화하기 위해 친환경 행정을 펼치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 환경정책을 평가해 선정된다. 남해군은 평가에서 남해군 환경 기본조례」 제정, 시행, 자연형 하천 조성,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8t/일) 설치, 해양쓰레기 수매제도 시행, 마을단위 하수처리시설사업 추진 등 환경정책 추진과 주민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최근 정부로부터 선진적인 환경시책으로 평가받아 국비지원을 받은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MBT)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입, 운영한 점은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지난해 그린시티 2회 연속 지정된데 이어 에코시티로 선정돼 친환경 대표 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지역 내 친환경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통합브랜드인 보물섬의 깨끗한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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