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축협 조합장 당선자 -경남신문농·축협조합장 선거가 24일 진주·거창·합천지역에서 치러져 6명의 당선자가 탄생했다.진주 동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이진환(60)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서 이 당선자는 총 1554표를 획득, 3선에 성공했다. 이 당선자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육성과 조합원의 복지증진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여수신 업무는 기본업무로 하고 지도 및 경제사업으로 활성화해 수입이 있는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 수승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수승대농협 상무출신인 임기특(57)씨가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718표를 얻어 당선됐다. 임 당선자는 “30여 년 간 농협인으로의 경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확실한 책임과 경영이익의 조합원 환원에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동거창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동거창농협 전무출신인 김한철(58)씨가 당선됐다. 1093표를 얻어 당선된 김 당선자는 “30여 년간 농협에 근무한 노하우로 경제사업을 통한 농협발전과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주영길(55) 후보는 1337표를 획득해 현 조합장을 누르고 4년 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또 합천 야로농협 조합장 선거에서는 하정홍(60) 현 조합장이 675표(득표율 56.4%)를 얻어, 2선 고지에 올랐다. 합천 동부농협 조합장 선거는 단독 출마한 정인숙(53)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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