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 잇따라 -경남일보고성군, 52개 사업에 507억여 원 요청키로거창군, 올해보다 12.5% 증가 551억 신청 고성군은 지난달 27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교육관에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농업관련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농림사업 예산신청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군은 오는 2010년도 농정의 총체적인 모습을 제시하여 맞춤형 농정업무 추진 및 농업인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농림사업 예산신청 물량의 적정성과 투명 공정하게 심의를 통해 2010년도 농림사업에는 52개 사업에 총사업비 506억 7200만원을 신청했다. 심의회 위원장인 이학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2008년 생명환경농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2009년 생명환경농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시기”라며 “농업관련 단체장들의 절대적인 협조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군도 지난달 26일 농정심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농림사업 예산 신청금액을 2009년 신청금액보다 12.5% 증가한 551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10년도 농림사업은 지난 1월부터 읍·면, 군청의 농림사업담당부서를 통해 관내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로부터 2010년도 농림사업 신청을 받았다. 농림사업 신청요령 등은 군 홈페이지 공고, 관내 전 이장, 농축산 관계자 등에게 SMS문자전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하고, 접수된 농림사업은 총 38종으로 551억 원의 사업비가 신청됐다. 신청 접수된 농림사업은 관련규정에 따라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에 걸쳐 시행지침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거창군농정심의회의 각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달 26일 군수(위원장)가 주재하는 운영위원회에서 신청사업 전부를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한편, 이번 거창군농정심의회에서는 이미 예산이 확정되어 있는 2009년도 시범·보조사업(67개 사업 74억 원) 심의를 통한 지원대상자 확정으로 본격적인 농업분야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10년도 농림사업 예산이 확정되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과정들이 남아 있는 시점이다”며 “신청된 농림예산이 전액 확정되어 군 농업분야에 성장촉매가 되도록 관련부서는 물론 군의 지속적인 예산확보 노력과 관심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같이 결정된 농림사업은 향후 경남도를 거쳐 농림부로 예산 요구되고 기획예산처와 국회를 통해 부처별 사업별로 2010년 예산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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