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대학입학금 지원 조례 제정 -연합뉴스(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 고장 학교 사랑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대학입학금 지원조례를 제정한다고 2일 밝혔다. 조례 내용에는 하동군 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대학(전문대학 포함)이나 국외 대학에 입학한 사람의 입학금, 하동군 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학에 입학한 자의 입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담고 있다. 그러나 하동군은 2009학년도부터 1회에 한해 지원하며 중도포기 등 사유로 다른 대학에 재입학한 경우는 지급하지 않는다. 이 조례는 오는 4일 열리는 하동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내달 안으로 공포된다. 한편 하동군은 기숙형 공립고 지정, 대학입시 설명회, 내 고장 자랑대회, 고교생 전원 인터넷 강좌, 원어민 영어수업, 통학버스 지원 등 다양한 '내 고장 학교사랑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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