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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녹색학교’ 30개교 선정 -경남일보

도교육청 ‘녹색학교’ 30개교 선정 -경남일보초15ㆍ중7ㆍ고8 개교… 숲ㆍ연못ㆍ학습장 등 조성 경남도교육청(교육감 권정호)은 ‘녹색학교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85개 학교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을 심사한 결과 초등학교 15개교, 중학교 7개교, 고등학교 8개교 등 모두 30개교가 녹색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녹색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문산초등학교(진주), 진해동부초등학교(진해), 가람초등학교(진주), 주석초등학교(김해), 미리벌초등학교(밀양), 용연초등학교(양산), 금반초등학교(함양), 문선초등학교(사천), 창녕초등학교(창녕), 진전초등학교(마산), 신방초등학교(창원), 대감초등학교(김해), 삼랑진초등학교(밀양), 신안초등학교(진주), 부림초등학교(의령) 등 15개교이다. 또한 중학교는 반송여자중학교(창원), 내동중학교(김해), 거제고현중학교, 내덕중학교(김해), 충무중학교(통영), 한림중학교(김해), 혜성여자중학교(거창) 등 7개교이다. 고등학교는 마산여자고등학교, 창원사파고등학교, 충무고등학교, 마산구암고등학교, 김해대청고등학교, 초계고등학교(합천), 지리산고등학교(산청), 거창중앙고등학교 등 8개교이다. 녹색학교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 부지를 이용해 녹지 환경이 열악한 학교에 다양한 녹화유형에 따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게 되는 사업이다.  또한 참여하는 주체들이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학교녹화사업과 차별화된 사업으로 2003년부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 형성의 생명교육과 자연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점을 착안한 일선학교의 호응도가 높은 특색사업이다. 그 동안 경남교육청은 3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61개교 녹색학교 조성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해에도 30개교에 15억 원을 지원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03년부터 시행한 녹색학교 조성사업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형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여 그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올해에는 이미 실시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호응도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학습활동에 필요한 자료개발과 사업의 기본 매뉴얼 제작 보급 등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녹색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녹색학교의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한 위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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