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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남한지역 산경도' 제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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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남한지역 산경도' 제작 -연합뉴스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원)는 전통문화유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덕유산국립공원 옛 지명 되찾기 운동'을 전개해 백두대간 마루금의 명칭을 복원한 남한지역 산경도를 제작했다. love@yna.co.kr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소장 강동원)는 전통문화유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덕유산국립공원 옛 지명 되찾기 운동'을 전개해 산경표(山經表)에 따른 백두대간 마루금의 명칭을 복원한 남한지역 산경도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덕유산사무소는 그동안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무룡산(舞龍山)과 남덕유산(南德裕山)으로 불리던 불영봉(佛影峯)과 봉황산(鳳凰山)의 명칭을 복원운동을 통한 고증으로 옛 지명으로 복원하게 됐다. 또한, 거창군 일원의 대하골(병곡리계곡), 마학동계곡(산수리계곡), 바른골(월성계곡), 칠이남쪽대기봉 등의 명칭을 고증 복원함으로써 덕유산국립공원 안내도의 인문·자연지리적 정보전달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덕유산사무소는 옛 지명을 복원한 남한지역 산경도를 대피소와 분소, 탐방지원센터 등에 비치하고 탐방객들에게 확인·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계속해서 옛 지명 되찾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덕유산사무소 관계자는 "산경도 제작을 계기로 복원된 덕유산 국립공원의 옛 지명을 정착시키고 우리나라의 전통적 지리 체계인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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