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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우륵’ 관련 사업추진 제동 -경남신문

의령군 ‘우륵’ 관련 사업추진 제동 -경남신문군의회, 예산 5억 원 전액 삭감가야금을 만들고 가야금 연주곡을 남긴 ‘우륵’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하려던 의령군 행정에 제동이 걸렸다. 의령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에서 집행부 측이 제출한 ‘우륵공원 조성’ 사업 예산 5억 원 전액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우륵의 출생지가 의령이라는 것이 확실히 고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안 된다’며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륵의 탄생지를 가리기 위해 홍익대학교 역사교육학과 김태식 교수와 체결한 연구용역 예산은 지난 추경 때 반영됐기 때문에 사업 자체가 무산된 것은 아니라는 게 군 집행부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무산된 것이 아니다”며 “의회에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반영하겠다는 뜻이다”고 밝혔다. ‘우륵’과 관련해 연고지를 주장하는 곳은 의령을 포함해 거창과 고령과 충주 등 4곳에 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진 곳은 없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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