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NGO "'22개 법안 발의 한나라당 의원 규탄" -연합뉴스(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민생민주경남회의는 22일 오후 경남 창원시 한나라당 경남도당 앞에서 'MB악법 발의 경남지역 한나라당 의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한나라당이 내놓은 최저임금법 개정안,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 정보통신망이용촉진법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정원법 개정안 등 22개 법안을 '반드시 저지해야 할 MB악법'으로 규정했다. 이들은 "경남지역 한나라당 의원 11명은 'MB악법'을 발의해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민주주의와 민생, 통일을 향한 시계를 거꾸로 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한나라당 규탄집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들 의원에 대한 규탄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한나라당 의원 11명의 명단을 향해 신발을 벗어 던지는 퍼포먼스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