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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 "복용하고 남은 약 수거합니다" -연합뉴스

부산진구 "복용하고 남은 약 수거합니다" -연합뉴스(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부산진구청은 내년 1월부터 주민들이 복용하고 남은 약을 수거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지금처럼 약을 생활쓰레기와 같이 마구 버리면 생태계 교란과 항생제로 인한 생태계 내성균 증가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부산진구청은 이를 위해 부산진구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모든 약국과 구청 민원실, 25개 주민자치센터, 보건소에 폐의약품수거함을 설치하기로 했다. 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도시 하수처리장에서 분석되는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해열제, 진통제 등의 농도가 선진국의 3~8배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면서 "복용하고 남은 약을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심각한 만큼 폐의약품의 적절한 처리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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