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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승강기 산업밸리 조성된다 -경남도청

경남에 승강기 산업밸리 조성된다 -경남도청세계 최초 승강기대학 학교법인 설립 경남도가 21세기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인 승강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스트플랜을 수립중인 가운데 거창군이 무상양여를 받은 한국폴리텍Ⅶ대학 거창캠퍼스가 교육과학부로부터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으로 12. 29일자 설립허가를 받음으로써 경남도의 승강기 산업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한국승강기대학은 경남도가 거창군에 조성계획인 승강기산업 밸리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력 등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경남도와 거창군에서는 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과 「한국폴리텍Ⅶ대학 거창캠퍼스」무상양도·양수 협약,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의 승강기산업밸리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지난 7월에 국회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도 및 군 관계자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기업인 등으로 거창승강기산업밸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8월에는 학교법인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승강기대학 법인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학교법인 설립허가 신청서를 교육과학부에 제출 하여 이번에 세계 유일의 승강기대학 법인설립허가를 받았다. 한국승강기대학은 승강기의 제조·설치·보수·안전검사·관리 등 승강기에 관한 모든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과, 제어계측과, 메카트로닉스과, 보수과, 안전관리과 등 5개 학과에 한 학년 220명의 정원으로 2010년 3월 개교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이 주목을 받는 것은 최근의 건축물 구조가 고층화 추세에 있고 고층 건물에는 반드시 승강기가 이용되고 있으며, 안전사고 또한 매년 증가 하는 등 승강기 관련 전문인력 육성 필요성이 절실하고 인력 수요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승강기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승강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취업은 물론 소자본으로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사장도 될 수 있으며, 최근 화두인 청년실업 해소와 극심한 취업난을 타개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승강기산업은 건축과 연계성이 높은 복합구조 산업으로 국민의 질 향상과 직접적 관계가 있는 21세기 고부가가치 유망산업으로, 2006년 현재 승강기 산업의 세계시장규모는 30조원, 국내시장규모는 2조원으로 년 2.4%의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승강기 보유대수는 약 38만대, 연간 신설수요 2만5천대 이상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산업이다. 특히, 국내 승강기산업의 경우 신규 설치대수 세계3위, 누적설치대수 세계 8위 등 단단한 내수시장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세계 5대 글로벌 업체의 국내시장 진입과 기술혁신 미흡, 기술인력 부족, 가격경쟁력 상실 등 구조적 한계로 생산과 기술의 공동화, 수출 감소 및 수입확대라는 곤경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07년 '승강기발전로드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에서는 거창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함께 승강기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승강기산업밸리에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승강기대학 설립"과 함께 R&D기반 확충을 위하여 초고속 시험타워 등 첨단시설을 갖춘 "승강기산업 R&D 지원센터 건립", 승강기 관련 산업체 집적화를 위한 "거창 승강기산업단지 조성"등이 포함되어 있어 산·학·연이 한곳에 집적하여 승강기산업 발전을 견인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남도와 거창군에서는 승강기산업 R&D지원센터 및 승강기산업단지 타당성조사를 끝내고, 2009년 중에 승강기산업밸리 조성 세부추진계획을 완료하여 한국승강기대학 설립인가를 받아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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