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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폐지 반대 52.5% 낙동강 정비 찬성 68% -경남신문

道 폐지 반대 52.5% 낙동강 정비 찬성 68% -경남신문■ 2009 도민 의식조사행정체계 ‘현행 유지’ 지배적경남 도민은 정치권에서 논의하고 있는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 도(道) 폐지에 반대하고 낙동강 물길 살리기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큐앤에이리서치&건설팅(Q&A)’과 공동으로 ‘2009년 도민 의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도 폐지는 “찬성” 20.6%, “반대” 52.5%, “모르겠다” 26.9%로 반대가 찬성보다 2.5배인 31.9%P나 높았다. ★관련기사 4·5면 행정체계 축소 방법에 대해서는 “도 폐지” 12.8%, “시·군 폐지” 8.3%, “읍·면·동 폐지” 17.1%, “현행 체계 유지” 61.8%로 ‘광역 시·도-시·군·구-읍·면·동’인 현재의 3단계를 유지하자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서는 “찬성” 30.0%, “반대” 12.0%, “모르겠다” 58.0%로 10명 중 6명꼴로 판단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경남 도민은 다수가 △도 폐지 반대 △행정체계 현행 유지 입장을 보이면서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판단을 유보, 결과적으로 현재 삶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도, 시·군, 읍·면·동 폐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낙동강 물길 살리기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 14.9%, “찬성” 53.1%, “반대” 25.1%, “적극 반대” 6.9%로 찬성(68.0%)이 반대(32.0%)보다 2.1배인 36%P가 높았다. 김태호 지사의 도정수행에 대해 “아주 잘하고 있다” 3.2%, “잘하고 있다” 21.5%, “보통” 58.9%, “못하고 있다” 13.1%, “아주 못하고 있다” 3.3%로 응답자의 83.6%가 보통 이상으로 평가했다. ‘5+2광역경제권’이 지방 균형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9.7%,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 42.2%, “도움이 안 될 것이다” 30.5%,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지역 간 갈등만 심화시킬 것이다” 17.6%로 긍정(51.9%)과 부정(48.1%)적 평가가 오차범위에서 맞섰다. 남해안시대 프로젝트는 “잘 될 것이다” 19.3%, “그저 그럴 것이다” 31.2%, “잘 안 될 것이다” 15.6%, “모르겠다” 33.9%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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