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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다문화가정 1년 새 56.8% 증가 -경남신문

도내 다문화가정 1년 새 56.8% 증가 -경남신문2007년 6월 4508가구서 2008년 7934가구로 늘어중국인 3375명 '최다'... 베트남.필리핀.일본인 순도내 다문화가정이 1년 새 무려 5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내 결혼이민자는 2008년 5월 기준 7934가구로 2007년 6월 4508가구보다 3426가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결혼이민자는 7574명으로 95.4%를 차지했고, 남성 결혼이민자도 360명으로 4.5%에 달했다. 이들이 출산한 자녀는 2007년 3197명에서 2008년 4601명으로 늘어났다. 다문화가정 거주지는 김해시가 1093가구로 가장 많았고, 창원시가 1061가구, 마산시 779가구, 진주시 709가구, 거제시 657가구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3375명, 베트남 2537명, 필리핀 572명, 일본 451명, 태국 122명, 몽골 103명, 대만 89명 순이었다. 특히 중국인은 1년 새 1648명에서 1727명이, 베트남인은 1492명에서 1045명, 일본인은 419명에서 32명, 필리핀인은 382명에서 190명이 각각 증가했다. 경남도와 도내 20개 시군이 지난 2008년 국제결혼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9억7200만원이었고, 올해는 8억82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난해 도비보조사업으로 도내에서 만35세 이상 영농종사 미혼남성 50명의 국제결혼 지원 사업에 3억 원(도비 9000만원, 시군비 2억10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3억 원을 책정했다. 시군별 자체적으로는 지난해 113건 6억7200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97건 5억82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올해는 함양군이 15명에 1인당 600만원씩 9000만원, 거창 12명에 7200만원, 남해 11명 6600만원, 합천 10명에 6000만원, 통영 8명에 4800만원, 진주시가 7명에 4200만원의 지원예산을 책정하는 등 20개 시군에서 5억8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등록된 외국인 수는 2008년 6월 현재 4만7843명으로 2007년 말 대비 5454명이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인 1만1206명(23.4%), 베트남 9721명(20.3%), 필리핀 2557명(5.3%), 우즈베키스탄 2118명(4.4%) 순이었고, 거주지별로는 김해 1만1772명, 창원 6578명, 거제 6456명, 양산 3617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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