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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국회의원 2008년도 성적표 -경남매일

경남 국회의원 2008년도 성적표 -경남매일법안 대표발의 23건 ‘마산출신이 투톱’초선의원 입법 활동 평균 이하 ‘초라한 성적표’ 지난해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살펴 본 결과 마산출신 국회의원들이 나란히 가장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선 이상의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7건 이상의 법안발의를 한 것에 비해 초선의원들의 입법 활동 성적은 비교적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4일 국회 의장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경남지역 18대 국회의원 중 임기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7개월간 법안을 가장 많이 대표발의한 사람은 각각 23건의 법안을 제출한 재선의 안홍준 의원(한, 마산을)과 3선의 이주영 의원(한, 마산갑)이다. 다음으로는 재선의 권경석 의원(한, 창원갑)이 16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같은 재선의 최구식 의원(한, 진주갑)이 15건으로 세 번째 많았다. 재선의 김정권 의원(한, 김해갑)과 강기갑 의원(노, 사천)은 8건, 최철국(민, 김해을)도 7건으로 재선 이상의 의원들이 비교적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였다. 재선 이상의 의원 중 법안 대표발의 건수가 5건 이내인 의원은 국회 국방위원장인 3선의 김학송 의원(한, 진해ㆍ2건)과 한나라당 중앙위 의장을 맡고 있는 재선의 이군현 의원(통영고성ㆍ3건) 등 2명이다. 이에 비해 초선의원들의 입법 활동 성적표는 평균 이하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윤 영 의원(거제)이 5건으로 평균을 약간 밑돌았고, 같은 당의 신성범(산청함양거창) 조진래(함안의령합천) 조해진(밀양창녕) 허범도(양산) 의원은 3건에 그쳤다. 특히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를 물려받은 여상규 의원(남해하동)은 단 1건의 법안만을 대표 발의해 최하위를 기록했다.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출석률에서는 국방위원장인 김학송 의원이 모두 100%의 출석률을 보이면서 모든 회의에 빠짐없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본회의에서는 민주노동당 대표를 맡고 있는 강기갑 의원이 65.6%, 상임위 회의에서는 문화예술관광방송통신위 소속의 최구식 의원이 77.4%로 최저 출석률을 보였다. 한편 임기개시 후 지금까지 단 한 건의 법안도 대표 발의한 적이 없는 의원도 22명이나 됐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강용석 유승민 이상득 이춘식 전재희 정의화 최병국 현경병 홍사덕 의원 등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민주당 문학진 박상천 정국교 조배숙 추미애 의원 등 5명, 자유선진당 이영애 이용희 이회창 조순형 의원 등 4명, 무소속 김형오 이인제 의원 등 2명,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과 친박연대 김노식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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