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이덕기씨, 어린이재단 후원 ‘온정’ -경남매일모범공무원상 수상 시상금 전액 후원　지난해 정부 모범공무원상을 수상한 거창군청 공무원이 매달 정부로부터 지급받는 모범 수당 전액을 어린이 재단에 후원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산림환경과 이덕기(사진ㆍ48ㆍ환경6급) 계장으로, 이 계장은 지난 연말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8일 거창군청 모 직원에 따르면 매달 정부로부터 지급받는 모범 공무원 수당 월 5만 원 전액을 결식가정 아동 후원을 위해 써달라며 어린이 재단 경남지역본부 회원에 가입했다.　이 계장은 청렴ㆍ성실한 자세로, 동료 상ㆍ하간의 인화 단결에도 솔선함은 물론 건전한 가정생활과 조직의 인화 단결에 앞장서고 있는 자타가 인정하는 모범 공무원이다.　한편 지난 1948년 탄생한 어린이 재단은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아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구성원에게 보다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