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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통일 윷놀이 고안한 거창여중 손은수 교사 -도민일보

[사람in]통일 윷놀이 고안한 거창여중 손은수 교사 -도민일보윷놀이 말판 전국 8도로 바꿔…민족 동질성 회복 교육 위해 고안통일 염원 담아 판문점선 기회 한 번 더, 부산·철원선 신의주 직행 "오랜 기간에 걸친 우리의 분단은 민족의 동질성을 훼손하고, 많은 국력 손실과 갈등의 골을 깊게 했다. 통일은 이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최우선 책임이며 민족 최대의 과제다.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 윷놀이를 변형시켜 만든 이 통일 기원 윷놀이가 그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지도 위 팔도여행, 북한 알기 돕죠"거창여자중학교 손은수 교사의 마음이다. 거창여중은 매년 교내 체육대회 행사 때마다 이 같은 통일 기원 윷놀이 판을 벌인다. 학생들이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그려진 우리나라 지도 위를 두루 여행하면서 남북한의 지명도 익히고,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낸 아이디어다. 학교는 이만한 통일교육도 드물 것이라고 자랑이다."지금까지의 통일교육은 70년대 반공교육에서 80년대 통일 안보교육을 거치면서 북한을 위협의 대상이 아닌 민족 번영을 추구할 동반자로 보는 통일교육으로 방향이 변해왔다. 특히 지난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은 북한과 통일의 개념을 완전히 바꿔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새 시대에 이뤄지는 학교 통일교육 역시 평화능력을 기르고, 남북한의 화해의식을 키워가는 방향으로 전개돼야 할 것으로 본다." 손 교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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