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월 28일 ‘지구 시간’ 한 시간 전등 끄기 -경남신문창원시가 지구촌 환경 보전의 하나로 오는 3월 28일 실시되는 ‘지구 시간’ 소등에 동참키로 했다.시는 이날 밤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세계 야생동물기금(WWF) 주관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한 시간 전등 끄기’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이날 지역 내 건물에 대한 구체적인 소등 계획을 마련하고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등 행사가 끝나는 밤 10시까지 창원 만남의 광장에서 친환경 체험과 별자리 관측, 재생에너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환경행사를 열 방침이다.‘지구 시간’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해 올해로 3번째를 맞으며 지난해 전 세계 35개국 370여 개 도시 5000만 명이 참가했고 올해는 1억 명 이상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