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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인턴 모집 '도농 격차' -연합뉴스

경남교육청 교육인턴 모집 '도농 격차' -연합뉴스경쟁률 시단위 최고 19대 1..군단위는 지원자 거의 없어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경남교육청이 최근 교육인턴을 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시단위 기관은 높은 반면 군단위 기관은 낮아 '도농 격차'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작년 12월 만 18∼29세의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경남교육청을 비롯해 도내 지역교육청 등에서 10개월 정도 근무할 교육인턴 108명을 모집한 결과, 166명이 지원해 평균 1.54대 1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단위에는 지원자가 몰려 19대 1을 기록한 곳도 있지만 군단위는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등 교육인턴 모집에도 도농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교육청별로 각 1명을 뽑는 방과 후 학교 지원 분야의 경우 창원교육청은 19명, 마산교육청은 17명, 김해교육청은 10명이 지원했으며 경남교육청(창원 소재)의 민원서비스 인턴에는 14명이 지원해 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명을 뽑는 과학교육 분야의 경남과학교육원(진주 소재)에도 7명이 지원해 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반면 남해교육청, 고성교육청, 산청교육청, 함양교육청의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분야와 의령교육청, 창녕교육청, 하동교육청, 산청교육청의 통계 분야엔 지원자가 한 명도 없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교육인턴 최종합격자 57명을 발표했으며 미달된 인원 51명을 28일까지 추가 모집키로 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자격요건을 만 18∼29세에서 만 18∼32세 미만으로, 올해 2월 대학 졸업예정자 제외에서 포함으로, 해당분야 자격증 소지자에서 자격증 소지 시 우대로 확대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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