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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업 무농약인증 집중지원 -연합뉴스

전남도 친환경농업 무농약인증 집중지원 -연합뉴스(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 사업비로 1천460억 원을 투입해 신규인증보다는 기존 인증 농가의 인증단계 상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업 육성 방향을 인증 면적 확보에 두고 각종 시책을 추진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신규인증 확대보다는 무농약 이상 인증단계 상향에 사업비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친환경비료 지원사업인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 지원', 겨울철 녹비작물 재배로 땅심을 높이기 위한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1천ha 이상의 광역단지를 조성하는 '친환경농업광역단지 조성'이다. 또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에 필요한 시설물 설치와 장비 등의 구입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업지구 조성', 시설원예작물 재배농가에 천적 구입비를 지원하는 '생물학적 병해충 방제 천적 지원', '친환경농업직접지불금' 등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사업과 관련, 국비 2천614억 원 790억 원을 확보해 지방비 등을 포함한 1천46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문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성공의 관건은 소비자 신뢰 확보에 달린 만큼 농업인들이 안전성을 인정받은 우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체 경지면적의 31%에 달하는 9만6천349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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