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농산어촌 돌봄학교' 운영 -연합뉴스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경남교육청은 도시와 농촌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3월부터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돌봄학교로 지정된 곳은 의령(부림초, 신반중), 함안(함안초, 산인초, 유원초, 월촌초, 법수초, 함성중), 창녕(계창초, 영산중), 고성(거류초, 동광초, 방산초, 삼산초, 고성동중), 남해(남명초, 성명초, 해성중), 하동(묵계초, 적량초, 양보초, 양보중), 산청(덕산초, 신천초, 덕산중, 신등중), 함양(안의초, 안의중), 거창(가조초, 가조중), 합천(가산초, 승산초, 해인초, 해인중) 등 10개 지역 34개 초.중학교다. 돌봄학교로 지정되면 3년 동안 학교 규모에 따라 연간 4천만∼1억 원이 지원되며 농산어촌 학생의 학업성취 향상 도모, 교통과 급식 등 기초안전망 확보, 문화 및 체험활동 전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돌봄학교 운영으로 농산어촌 학생의 실질적인 교육 기회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