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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노인' -연합뉴스

경남 교통사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이 '노인' -연합뉴스 경남경찰, 10개 시군 23개 '실버존' 확대 지정 (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구역 '실버 존'이 대폭 확충된다. 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모두 49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 157명으로 31.5%를 차지했다. 이는 2007년 교통사고 노인 사망자 비율인 28.7%에 비해 2.8% 높아졌으며, 앞서 2005년과 2006년에는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28.6%를 기록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한 노인의 사망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진주와 김해.거창이 각각 11명, 창녕이 10명, 사천 9명, 함양 8명, 함안 7명 등의 순이다. 노인 교통사고의 원인은 도로를 횡단하다 차에 치거나 자전거 또는 경운기를 운전하다 차량과 충돌하는 것이 대부분을 이뤘다. 경남경찰청은 이에 따라 노인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중 10개 시군에 23개의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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