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er

비영리단체 '우후죽순'..작년 934개↑ -경남신문

비영리단체 '우후죽순'..작년 934개↑ -경남신문 사회참여 의식이 높아진 데 따른 영향으로 지난해 새로 생긴 비영리 민간단체가 1천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익활동을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과 각 시.도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는 지난해 12월31일 현재 총 8천175개로 집계됐다.이는 1년 전(7천241개)에 비해 무려 934개 늘어난 것이다.또 2005년 말 5천913개, 2006년 말 6천490개였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 증가분은 예년의 증가치(500~700개)를 크게 웃돌고 있다.비영리 민간단체가 지난해 급증한 것은 촛불집회 등을 계기로 시민의 관심이 각 분야로 다양화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07년에는 사업 범위가 2개 이상 시.도에 걸쳐 있어 중앙행정기관에 등록된 중앙단체가 790개, 각 시.도에 소재한 지방단체가 6천451개였으나 지난해에는 중앙단체 845개, 지방단체 7천330개로 지방에서 새로 생겨난 단체들이 많았다.중앙 단위 단체를 주관 부처별로 보면 보건복지가족부가 140개로 가장 많았다.이어 행정안전부 137개, 환경부 100개, 문화체육관광부 96개, 통일부 78개, 외교통상부 77개, 노동부 32개, 교육과학기술부.농림수산식품부 각 28개, 국토해양부 22개, 여성부 17개로 집계됐다.지방 단위 단체들은 경기도가 1천308개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서울 965개, 전북 639개, 경북 505개, 부산 457개, 경남 455개, 인천 421개 순이었다.한편 행안부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따라 공익활동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과 관련, 보조금 사용내역의 공개를 의무화하고 사업 평가결과가 좋지 않으면 지원 대상 재선정 때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좋아요
0

훈훈해요
0

슬퍼요
0

화나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코멘트(Comments)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언론속거창 뉴스

최근 # 언론속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