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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테마별 회의'로 시민의견 청취 -연합뉴스

창원시 '테마별 회의'로 시민의견 청취 -연합뉴스불만제로.전문가.도민참여 등 3가지..시정 적극 반영(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가 올해부터 테마별 회의 개최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 행정에 반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창원시에 따르면 테마별 회의는 불만 제로 회의, 전문가 자문회의, 도민참여회의 등 3가지로 시장이 주재하고 외부 민간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 달에 평균 1회 정도 열린다. 불만 제로 회의는 시민의 불만이 고조돼 있는 민원 현장에 대한 여론을 사전에 수렴, 관련 시민을 참여시켜 불만의 목소리를 청취한 뒤 해결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전문가 자문회의는 일정한 주제를 정해 학계 등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의견을 주고받는 등 토론 형식으로 이뤄지며, 새로운 제안이나 의견은 시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민참여회의는 도청 소재지인 수부도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목적으로 인근 시군의 협조나 건의 사항을 놓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접근, 윈윈 전략과 상생의 방법을 논의한다. 창원시는 앞서 지난해 민간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을 참석시켜 행정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장 주재의 '시정 경연(經筵)' 회의를 11차례 열어 172건의 제안을 접수해 90% 이상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행정에 접목시킴으로써 시민 생활의 질과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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