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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농촌지역高 입학생 '가뭄' -경남일보

실업계·농촌지역高 입학생 '가뭄' -경남일보내달 5일까지 1613명 추가모집 도내 고등학교 중 올해 신입생 지원미달로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가 59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전체 고등학교 181개교 중 올 신입생 지원자 미달사태로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가 무려 59개교에 1613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 59개교는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특히 신입생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는 대부분 도시지역 실업계고와 농촌지역 학교들로 이들 학교는 해마다 신입생 지원자가 크게 부족해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게다가 이들 학교들 중 상당수는 추가모집을 실시하더라도 학생 수 감소와 외지유출 등으로 대규모 미달사태를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실제로 진주외국어고의 경우 올해 신입생 124명이 미달해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거제여고도 127명을 추가 모집한다. 또 진주 경진고등학교 80명, 진영고 60명, 진영제일고 45명, 양산 물금고 65명, 사천여고 38명, 삼천포공업고 35명 등도 추가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진주지역이 경남예술고, 경진고, 진서교, 대곡고, 진주외국어고 등 5개교, 마산은 마산삼진고, 경남전자고 등 2개교, 김해는 삼문고, 진영고, 진영제일고, 김해한일여고, 김해건설공고 5개교, 진해는 진해여고, 용원고, 제일고, 진해세화여고 등 4개교, 거제지역은 거제여고와 옥포고, 함안은 명덕고, 함안대산고, 군북고 등 3개교이다. 또 밀양은 밀양공고, 밀양동명고, 밀양여고, 밀성제일고 등 4개교, 의령은 신반정보고, 의령여고 등 2개교, 산청지역은 경호고, 단성고, 송계고, 덕산고, 생초고, 신등고 등 6개교, 함양은 서상고, 안의고, 함양제일고 등 3개교, 남해는 남해정보산업고, 창선고 등 2개교, 하동은 금남고, 옥종고, 진교고 등 3개교이다. 통영은 충무고, 통영제일고 등 2개교, 양산은 서창고와 물금고 등 2개교, 창녕은 창녕제일고, 영산고, 창녕여고, 창녕공고, 남지고 등 5개교, 거창은 가조익천고 1개교, 합천은 합천여고, 야로고, 초계고 등 3개교, 사천은 곤양고, 사천고, 사천여고, 삼천포공업고, 용남고 등 5개교가 신입생 미달사태로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들어 학생 수 감소와 외지유출 등으로 도내 상당수의 실업고와 농촌지역 고교들이 신입생 지원자 부족으로 해마다 추가모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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