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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국책사업 추진…발전 청신호 -경남매일

거창 국책사업 추진…발전 청신호 -경남매일88 고속도 확장ㆍ고제-무주 터널 개설 등  거창군(군수 양동인)의 장기발전을 이끌어 갈 올해 국책사업 관련 예산이 당초 보다 큰 폭으로 증액돼 거창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거창군이 본격적으로 추진할 대규모 국책사업은 88고속도로 확장,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국도 37호선 고제-무주 터널 개설 등으로 총 2732억 원의 예산이 확보됐다.  사업별로는 88고속도로 확장공사에 2170억 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공사에 432억 원, 고제-무주 터널 개설에 130억 원 등이다. 여기에 군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에 책정된 330억 원을 더하면 거창과 관련한 올해 국책사업 예산은 모두 3062억 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거창군 관련 국책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마리~송정 간 국도 확포장 공사는 올해에 마무리되고 고제~무주 간 터널공사도 계획 준공 년도보다 빨리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성과는 거창군을 중심으로 국회의원, 군 의회와 향우들까지 인적 네트워크가 긴밀하게 작동하면서 엮어 낸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공사는 총 14개 공구 중 거창군에 시행될 공구는 3개 공구로 지난 10월 입찰을 마치고 계약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올 중에는 착공된다.  또 나머지 2개 공구와 턴키구간이 모두 거창군에 위치하고 있어 현장사무실 설치 등 부대사업을 적극 유치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거창군은 올해 ‘신 아림숲’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 아림숲’ 조성은 각종 도로개설과 개발사업 시 제거대상이 되는 이른바 지장수 중 조경가치가 높은 수목을 가식장인 가칭 ‘나무은행’에 이식, 읍민들의 생활주변의 자투리 땅 녹화사업과 공원조성지 나무심기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사로 인해 폐자재로 버려지던 수목들이 이 같은 나무은행에 보존됨으로써 예산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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