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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노부부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연합뉴스

거창 노부부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연합뉴스(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설 전날 숨진 채 발견된 경남 거창 노부부는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밝혀졌다. 거창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지역 내 남상면 가정집 안방에서 발견된 A(73)씨 부부의 시체를 대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중부분소에서 부검한 결과 두 사람의 사인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부부가 안방에 설치된 아궁이에 나무 등으로 불을 지핀 뒤 잠을 자다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마무리 지었다. 이들 부부는 안방에서 나란히 누운 채 숨졌으며 설을 쇠기 위해 찾아 온 아들 B(39)씨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당시 숨진 노부부의 몸에 전혀 외상이 없고 외부인 침입이나 타살흔적도 없어 경찰은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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