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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인 거창군수 한나라당 가나 -경남매일

양동인 거창군수 한나라당 가나 -경남매일“김태호 지사ㆍ신성범 의원 등이 입당권유”양 군수 “원활한 군정수행 위해 검토 중” 양동인(사진) 거창군수의 한나라당 입당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 신성범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양동인 거창군수와의 회동에서 한나라당 입당에 대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한나라당 입당시기 문제 등도 일정부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양 군수의 입당 문제를 놓고 신성범 의원을 비롯해 이강두 전 국회의원과 이 지역 출신인 김태호 경남지사 등을 중심으로 한나라당행 군불 때기를 하고 있다.  지역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설날 아침인 지난 27일 양 군수를 비롯해 한나라당 소속의 김태호 지사, 이강두 전 의원 등이 조찬회동을 갖고 양 군수에 대한 한나라당 입당을 권유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 군수는 29일 오전 기자와의 만남에서 한나라당 입당과 관련해서 언급했다.  그는 “거창군은 아주 중요한 시기에 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일들을 제대로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이라며 “그동안 각계각층으로부터 원활한 군정 수행과 지역 화합을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해야 한다는 강력한 요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0년 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 성공을 위한 공천 문제도 의논해 봤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공천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어느 누구도 공천 여부에 대해 보장 받을 수 없는 사안으로 입당 후 한나라당원의 한사람으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많은 변수가 있다고 본다”는 말과 함께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신성범 의원은 “양 군수가 먼저 입당 의사를 밝혔고, 당협위원장 자격으로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조건 없이 입당하겠다는 양 군수의 뜻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면서“중앙당의 의결사항 등 입당 절차과정에서 지역 당원들의 의견 수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양 군수의 자신감과 신 의원의 발언은 해석 여하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양 군수가 한나라당 입당 후 공천을 보장받지 못한다면 탈당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 양동인 거창군수는 지난 6월4일 실시된 재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거창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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