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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신재생에너지 비중 13%로 늘린다 -연합뉴스

동해시 신재생에너지 비중 13%로 늘린다 -연합뉴스(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현재 0.4%인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2020년 13%로 올리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제1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2020년까지 총 3천107억 원을 들여 7대 분야별 대책을 추진해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13%로 높이는 동시에 녹색산업육성과 청정 에너지에 대한 주민 욕구를 충족, 에너지 복지를 실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행정과 기업, 시민이 주체가 돼 조형물과 홍보 전광판, 태양광 발전 기능을 융.복합한 태양광 시민행복발전소 1기를 2010년까지 시범 건립 할 방침이다. 또 그린홈(Green Home) 2천20호 보급과 그린빌리지(Green Village)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주민 보조 지원책을 마련하고, 저탄소형 공공건물의 조성, 녹색산업 유치 및 육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청정 에너지에 대한 주민욕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2020년까지 도시가스 보급을 1만 가구로 늘리고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에 따른 권역별 천연가스 충전소의 확충, 저소득 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까지 이 같은 기본계획이 착실히 추진되면 주민생활비가 매년 48억 원 가량 절감되는 것은 물론 지역에 총 3천107억 원이 투자됨으로써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에너지 기본계획이 완료되면 매년 석유 3만2천758t의 대체효과와 이산화탄소 9만9천573t 배출 감소로 지구 환경적 측면에 엄청난 기여를 할 뿐 아니라 명실상부한 친환경, 청정 도시브랜드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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