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신병비관 40대 자기 집 방화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경남 거창경찰서는 24일 신병을 비관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강모(45)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3일 오후 6시께 경남 거창군 자택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비관해 라이터로 안방의 침대에 불을 붙여 안방과 거실 9㎡를 태우는 등 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NGO 활동가 "퇴직이유는 열악한 임금"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일하는 상근 활동가들은 스스로 적절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 월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박봉을 받고 있으며 사회운동에 필요한 전문성도 기르기 어려운 환경인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부설 민주주의사회연구소가 발간한 학습지원사업 보고서에 수록된 리인수 주한미군철...
-연합뉴스 열띤 분위기 속 `청와대 항의' 제안에 정책 불신 폭발한 듯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그동안 평화적으로 개최돼 온 미국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가 24일 거리시위로 번진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시내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린 것은 이번이 17번째이지만 도로를 점거하고 경찰과 몸싸움을 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다. ...
경찰, 촛불문화제 거리시위 주동자 구속영장 검토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장 "불법행위로 인한 시민불편 막으려 강제진압"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서울경찰청은 25일 전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이어 벌어진 거리 시위와 관련해 불법 행위 주도자를 구속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산명령을 거부한 채 도로를 점거...
행안부 "보행자 중심 안전도로 만든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 기자 = 행정안전부는 안전사고 사망자를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는 목표아래 26일부터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안전도로 만들기 태스크포스'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태스트포스에 참여하는 기관은 행안부, 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경상북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전생활실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미국 쇠고기 수입 반대' 제17차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서울 도심서 도로점거 시위를 하고 경찰이 강제 해산조치를 취한 24일 밤부터 25일 오전까지 교보 문고 앞 종로 일대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24일 오후 7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17차 촛불문화제'에는 앞서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교사대회와 공공부문 개혁 반대...
촛불문화제 참가자들 도로 점거 밤샘 시위…37명 연행(종합)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신재우 기자 = 주말을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도로를 점거한 채 밤샘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의 도로점거 행위를 불법 집회로 규정, 25일 새벽 강제진압에 나서 촛불문화제 참가자 37명을 연행했다. 25일 경찰에...
안성시 2012년까지 자전거도로 300㎞ 추진 -연합뉴스 (안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안성시가 오는 2012년까지 시 전역을 잇는 총연장 300㎞의 자전거도로 조성을 추진한다. 안성시는 하천과 농지가 산재한 도농복합도시인 안성전역을 하나로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건설을 2012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6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확정되는 제...
거창경찰 "택시로 어린이 안전 지킨다" -연합뉴스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경찰서(서장 홍직헌)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려 '아동안전 지킴이 택시'를 운영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지킴이 택시는 운행하는 도중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린이를 발견하거나 심한 상처를 입은 어린이, 그 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보호하면서 경찰에 신고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고속도로가 향후 5년 내 친환경 도로로 변신할 전망이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2012년까지 1천만그루의 나무를 고속도로 주변에 심는 등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그린도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고속도로 주변의 나무는 총 1천300만 그루로, 5년 내 1천만 그루가 심어지면 2012년까지 총 2천300만 그...
대운하 연구원 "4대강 정비는 운하계획" 주장 -경남신문 대운하 연구용역에 참여하고 있는 국책연구소 연구원이 "한반도 물길 잇기 및 4대강 정비계획의 실체는 운하 계획"이라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국토해양부로부터 대운하 연구를 용역 받아 수행중인 건설기술연구원의 김이태 연구원은 24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올린 '대운하 참여하는 연구원입니다'라는 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
부유.빈곤 가구 소득격차 사상 최대 -경남신문 농어업 가구를 제외한 전국가구의 소득 격차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크게 벌어져 소득분배 악화 현상이 지속됐다. 또 물가급등에 따라 실질소득은 증가세가 둔화된 반면 광열수도비와 식료품 등 필수 지출이 늘어 서민층 가계의 부담이 커졌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1.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2인 이상 전국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
전기료 이어 공공요금 후 폭풍 조짐 -경남신문 에너지요금 연쇄인상 불가피할 듯 정부가 당초 방침과 달리,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전기요금발 물가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초부터 물가가 심상치 않게 움직이면서 상반기는 공공요금을 동결했지만 차츰 '동결'만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정부 당국과 에너지 관련 공기업들에 따르면 연료비...
농식품부, 예산지원 미끼 도내 자치단체 농락 -도민일보 의령·함양·남해 단체장, '쇠고기 파동' 정운천 장관 지지서명 민노 강기갑 의원 "국민·농민 기만하는 행위" 강력 비판 국회가 미국산 쇠고기 파문의 책임을 물어 농림수산식품부 정운천 장관의 해임을 두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김채용 의령군수와 천사령 함양군수, 한동환 남해군수 권한대행이 '정 장관을 지지한다'는 대국회 건의문에 이름을 올려 물의를...
경남 청소년 한 달 평균 4명 스스로 목숨 끊어 -도민일보 통계청 조사 결과 경남에서 한 달 평균 4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8 경남 청소년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 5∼24세 이하 도내 청소년 자살자는 48명으로 한 달 평균 4명꼴이다. 자살 연령은 20~24세가 29명으로 가장 많았고, 15~19세가 14...
소통한다더니 살수차에 방패까지? -오마이 "나올 생각 없었는데, 경찰 때문에" [현장] 경찰 강경진압에 뿔난 시민들, '미국소 반대' 거리 행진 [2신 : 25일 오후 3시 45분] 집회 참가자들, 거리 행진 시작... 종로 거쳐 청계천 광장으로 오후 3시께부터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주변 집회에 참가한 시민과 학생 등 1000여명의 거리행진이 시작됐다. 오후 3시 20분께...
뉴라이트의사연합 "광우병 위험 과장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뉴라이트의사연합(대표 박한성)은 23일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광우병에 대한 고찰 및 허와 실'이란 주제로 조찬특별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로 촉발된 광우병 위험이 실제와는 다르게 과장돼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연합뉴스 6월24∼7월15일 친환경농업전문가 조영상 대표 특강 마련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관내 농업인 부부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고효율을 가져다주는 `천연농약 친환경농업' 특별 강좌를 열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23일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6월24일부터 7월15일까지 경남 하동군에 소재한 친환경농법 연구.교육단체인 `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영상 대표를 초청해 군...
-연합뉴스 국내 최초..고유가 시대 ha당 연 1억원 연료절감 (곡성=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장 폐열 등을 이용한 시설 하우스 난방 시스템을 개발,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곡성군에 따르면 입면 송전리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에서 발생한 폐가스와 열을 활용해 시설 하우스의 난방을 할 수 있는 난방시스템을 개발, 오는 26일 ...
표충사에서 사찰 자연환경 세미나 -연합뉴스 (밀양=연합뉴스) 밀양 표충사와 불교습지연대는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표충사 의중당과 산들늪 일대에서 사찰의 자연환경과 문화의 현명한 이용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사찰 자연환경과 문화를 지켜내기 위해 사찰과 지역사회, 시민단체의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불교의 생명평화사상'과 '일본 닛코(日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