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교육경비 보조 '극과 극' -경남일보 창원시, 통영시보다 연간 27배 많아 도내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13일 열린 경남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 경남도교육청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창원시와 통영시의 연간 교육경비보조금 차이가 27배에 이르는 것...
경남쌀 고급화 산연관 뭉친다 -도민일보 오늘 품질향상 토론회…가공·유통대책 등 논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생산자, 연구기관, 자치단체가 머리를 맞댄다. 경남도는 경남 쌀의 품질향상대책을 마련하고자 14일 '경남쌀 품질향상 산·연·관 토론회'를 연다. 이날 오후 2시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쌀생산 대표 경영체, 농협, 쌀 연구·지도기관 농산물품질관리원, 도와 시·군 공무원 등...
창원시, 12월부터 정책실명제 도입 -경남신문 창원시가 5억 원 건설공사 및 5000만 원 이상 연구 용역,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에 대한 ‘정책실명제’를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 실명제 대상은 건설·연구 용역뿐만 아니라 다수 시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규칙에서 정하는 사업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에 따라 14일 실무자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말까지 ‘정책실명제 운영규칙(안)’을 ...
도의회 임시회 16~24일 열려 -경남신문 경남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 의안처리와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 계획 건을 다룬다. 특히 2008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와 기간 결정을 비롯해 계획서 승인 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의안은 ‘경상남도 노인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등 도의원 발의 4건과 집행기관 제출 5...
경남 위탁급식학교 44%, 수입 축산물 사용> -연합뉴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경남도내 위탁급식 학교의 절반가량이 수입 축산물을 사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권영길(민주노동당) 의원이 13일 경남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경남지역 일선 학교가 급식에 사용한 식재료를 분석한 결과 위탁 급식학교 27개 가운데 44%인...
거제 옥포중앙공원 조경대상 특별상> -연합뉴스 (거제=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도로 공사 중 발생한 남는 땅을 조성해 만든 옥포중앙공원이 대한민국조경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로공사로 발생한 옥포동 산71-21번지 일대 남는 땅(1만349㎡)에 2006년부터 조성된 이 공원은 느티나무를 비롯해 28종 1만3천50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고 전통정자 1동과 15여...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공무원 중 5급(사무관)∼6급(주사)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공개된 대검찰청의 2007년 범죄통계백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7천878명의 공무원이 형사 입건돼 이 중 2천787명이 기소됐다. 죄목별로는 폭행이나 공갈 등 강력범죄로 입건된 공무원이 1천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수뢰 ...
제주서 친환경 학교급식 한마당 행사 -연합뉴스 (제주=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멜라민 과자와 미국산 광우병소 등으로 식탁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의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친환경 학교급식 한마당'이 11일 제주에서 열렸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상임대표 고병수 신부는 "불과 5년 ...
거창군 국책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경남매일 88고속도 확장 등 4건 예산 2,110억 원 확보 거창군의 해묵은 숙원인 88고속도로 확장공사를 비롯한 대형 국책사업들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거창군에 따르면 내년에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각종 사업예산으로 4건에 모두 2,110억 원이 계상됐다고 밝혔다. 내년 국책사업에 반영된 사업별로는 최대 이슈인 88고속도로 4차...
일본 업계의 충고 "골프장으로 돈 벌 생각 버려라" -도민일보 마침 소나기가 그쳤다. 도치기현 오타와라시 외곽에 있는 나수쿠로바네(那須黑羽)골프장에 막 도착했을 때였다. 미사와(三澤) 회장이 명함을 건네며 말했다. "곧 다시 비가 쏟아질 텐데, 코스를 둘러보려면 지금 보시고, 인터뷰는 나중에 하는 게 어떨까요?"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코스 안내는 구로다(黑田) 대표취체역 총지배인이 맡았다. 그...
[현장을 가다]규정·안전 무시 '무법천지' -도민일보 진해시 죽곡 광산 납석과 규석을 채취하는 진해시 죽곡 광산이 사업주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각종 환경공해는 물론 산림이 크게 훼손되는 등 불법이 자행되고 있는데도 단속이나 행정지도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죽곡 광산 현장에서 광물을 채취하는 진해 납석 광산과 진해 규석광산을 운영하는 (주)피엔엠마이닝 등 2개 업체는 수십 년간 납석과 규석...
"거창 제외한 철도노선 절대 안 돼" -도민일보 군, 김천∼삼천포 전철 배제에 발끈…세 가지 대안 제시 "경남에서 군 단위 인구가 가장 많으면서도 정부와 경남도의 개발정책에서 소외돼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오지로 바뀌는 거창군을 제외한 철도노선 타당성 조사는 턱도 없는 소리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삼선(김천~삼천포)전철 건설 사업에 거창지역이 배제된 것과 관련해 거창군이 발끈하고 나섰다...
도내 사립 기간제교사 ‘불법 논란’ -경남신문 올해 채용 633명 중 560명 사립학교법 위반 … 인맥·비리 작용 우려 경남지역 사립학교들이 퇴직으로 발생한 결원 인원 중 92%를 기간제 교사로 채우고 있어 대규모 불법 채용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경남에서 채용된 사립교원은 총 691명이며, 이 중 633명이 기간제 교사이다...
경남도교육청, 생활공감 정책 추진 -경남신문 경남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등 4개 분야에 10개 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4개 분야는 ‘사교육비경감’, ‘무상교육 실현’, ‘취약계층 교육지원 확대’ ‘학생, 학부모의 학교교육 만족도 제고’이며, 10개 과제의 주요내용은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불법·고액 학원비 징수 학원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방과후 초등보육교실운영, 자유...
김정권 "88고속도로 확장공사 출발부터 삐걱"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 기자 = 교통사고 치사율 1위인 88고속도로의 확장공사가 예산 부족으로 제때 완공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해양위 김정권(한나라당) 의원은 10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 자료에서 "확장 공사에 7년간 매년 3천500억 원이 드는 데 사업 첫해인 내년 예산은 1천470억 원에 불과해 출발부터 삐...
경남교육연대 "학부모 70% 일제고사 반대" -연합뉴스 경남교육청 "일제고사 결시자 62명뿐이었다" 반박 (창원=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경남지역 학부모 10명 중 7명이 일제고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경남교육연대에 따르면 6∼8일 경남지역 학부모 231명을 대상으로 일제고사와 사교육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70.1%가 일제고사를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
2008년도 도시대상 선정 평가 결과 -경남신문 대상부문 거창군, 창원시, 특별상부문 진주시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하는 2008년도 도시대상 선정 평가에서 안전·건강도시 부문에 응모한 거창군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 녹색교통도시 부문에 응모한 창원시가 대상에 선정되어 국토해양부장관상, 안전·건강도시 부문에 응모한 진주시가 특별상부문에 선정되어 대한국토...
"한국정부, 인터넷에 재갈물리기 시도"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인터넷이 발달된 국가인 한국에서 인터넷의 익명성을 제한하는 법안을 마련하려고 추진하고 있지만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가디언은 민주주의 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인터넷 규제법안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지만...
보수단체들 "`이적단체' 전교조 검찰 고발"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뉴라이트전국연합과 북한민주화포럼, 국민행동본부 등 20여 개 보수단체는 9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반국가교육 척결 국민연합'을 발족하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좌익이념 교육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전교조는 `참교육'이라는 말로 학생, 학부모, 국민을 속여 왔다"...